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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0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서는 대표팀 귀국 기자회견과 해단식이 진행됐지만 분위기는 썰렁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최순호 부회장 등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나와 악수를 할 뿐 4년 전과 같은 환영 인파는 없었다.

특히 이날 포털사이트 다음 ‘너땜에졌어’ 카페 회원들은 ‘한국축구는 죽었다’는 현수막을 들고 엿을 투척하는 등 선수단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월드컵 기간 잠시 중단했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은 다음 달 5일부터 재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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