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 부부가 딸을 출산했다.
27일 서태지는 소속사를 통해 “오늘 오전 11시 10분 딸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단순히 기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벅찬 감정이네요.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합니다. 산모와 딸에게 고마운 마음뿐이고, 멋진 아빠가 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특히 함께 기다려준 사랑하는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태지와 이은성은 지난해 6월 26일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부모 및 지인들과 함께 결혼식을 올렸다. 이로써 서태지는 이은성과 결혼 14개월 만에 아이를 갖게 돼 단란한 가정을 완성했다.
서태지와 이은성의 딸 출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 이은성 축하해요”, “서태지, 이은성을 닮은 예쁜 아이로 자랐으면”, “서태지도 이제 딸바보 등극?”, “이은성 수고했어요”, “서태지 이은성 딸이랑 함께 행복하게 사세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서태지 이은성의 득녀 소식을 축하했다.
한편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2008년 발표곡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작업을 통해 처음 만나 2009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현재 서태지는 오는 10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 준비 중이다.
사진=서태지 컴퍼니(서태지 이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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