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와 권리세가 숨진 가운데, 사고 차량인 스타렉스 뒷바퀴 빠짐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레이디스코드는 대구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올라가던 길에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3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레이디스코드 차량인 스타렉스 뒷바퀴가 빠지면서 빗길에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스타렉스 현대차 측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바퀴 빠짐 현상이 언제 일어났는지 정확한 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이 아니라 우리 측도 알 수 없다”며 “외부 충격에 의해 빠진 것인지 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도 “경찰조사가 모두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당시 현장 관계자를 통해 전해들은 바를 말씀드렸다”며 “이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조사가 끝난 뒤 다시 말씀 드리겠으니 이점 양해 부탁 드리며 그 이상의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유포되지 않도록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권리세 애도 물결, 스타렉스바퀴논란에 네티즌들은 “권리세 애도 물결, 스타렉스바퀴논란..뒷바퀴 왜 빠진 거지?”, “권리세 애도 물결, 스타렉스바퀴논란..스타렉스 뒷바퀴 무슨 일인지 철저하게 조사하길”, “위대한탄생 권리세(리세) 사망, 스타렉스 뒷바퀴 언제 빠진거야”, “위대한탄생 권리세(리세) 사망, 그곳에서 평안하길...”, 권리세 애도 물결, 스타렉스바퀴논란..너무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이디스코드 권리세는 7일 오전 10시 10분, 향년 23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소속사는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병행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은비에 이어 다시 한 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 SBS (권리세 애도 물결, 스타렉스바퀴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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