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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금품협박을 당한 가운데,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30일 서울중앙지검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를 구속기소했다.

조사 결과, 이지연과 다희는 집이 어렵고 빚이 많은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이병헌에게 집을 사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이병헌이 거절하며 관계를 정리하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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