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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7시경 에버랜드 ‘오즈의 성’ 안에서 김 모군이 검지와 중지, 약지의 끝마디 중 3분의 2가 절단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사고가 발생하자 에버랜드 응급팀이 김 모군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김군은 검지만 봉합수술에 성공, 중지와 약지는 훼손이 심한 상태여서 수술에 실패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안전요원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관계법령과 안전규칙 등을 조사해 관계자들의 과실이 인정되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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