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불륜 스캔들’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과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고소인 측이 “불륜 증거 사진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종편채널 채널A는 고소인 측 주장을 인용해 “강용석이 유명 여성 블로거와의 불륜 스캔들과 이에 따른 피소를 ‘단순한 오해’ 때문이라고 해명해왔지만, 고소인 측이 이를 입증할 사진 등 증거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강용석은 피소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음해성 지라시에 불과하고, 스캔들 상대로 지목된 여성의 남편이자 억대 손해배상 소송을 낸 조모 씨와는 오해를 풀고 합의했다”고 스캔들을 해명한 바 있다.
실제로 강용석이 해명한 지 3일 뒤 법원에 소 취하서가 접수돼 이 사건이 마무리 수순을 밟는 듯 했다. 하지만 해당 매체에 따르면 고소인은 취하서 접수 당일 소취하 경위서를 제출, 소송은 취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 A는 “소 취하서는 소송을 낸 조 씨가 아닌, 제3자에 의해 임의로 제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조 씨 변호인의 말을 인용해 “강용석 씨에게서 합의와 관련된 유의미한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소 취하서는 조 씨의 동의를 받지 않은 제3자가 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신문DB(강용석 불륜 스캔들)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