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주원 키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김태희와 주원이 첫키스로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는 한여진(김태희)과 김태현(주원)이 첫 키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현은 한도준(조현재 분)이 한여진의 장례식을 치르려 하자 한여진을 성당으로 탈출시켰다.
이어 김태현은 “죽은 사람 질투하기 싫다”며 한여진의 죽은 약혼자를 언급한 후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을 남기고 한여진 곁을 떠났다.
이후 한여진은 김태현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사람은 성당에서 재회했다.
한여진은 김태현에게 “죽은 사람 미워하지 마라. 그 사람 나 때문에 죽었다. 남들에게 3년은 긴 시간이겠지만 내 상처는 조금도 아물지 않았다. 내 상처가 아물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김태현은 “그런데 왜 내게 전화를 걸었냐”고 물었다. 김태현의 질문에 한여진은 “한 번밖에 걸 수 없는 전화라며… 세상에서 한 번 밖에 걸 수 없는 전화, 그게 너다”고 답하며 김태현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여진의 고백에 김태현은 그녀에게 키스를 하며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한편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용팔이’의 시청률은 20.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송분(19.2%) 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사진=SBS 용팔이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