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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 열린 ‘2015 연세취업박람회’에 취업준비생들이 몰려 붐비고 있다.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이날 시작된 가운데 연세대와 고려대를 시작으로 서울 시내 주요 대학에서 대규모 채용 박람회가 줄줄이 열릴 예정이다.<br><br>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br>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CJ가 1위’ SK-삼성-LG 뒤이어.. 평균 스펙은?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1위는 CJ그룹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YBM 한국TOEIC위원회와 함께 4년제 대학 졸업 학력인 취업준비생(취준생) 90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공채 지원계획 및 평균 스펙에 관해 설문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취준생 전체 응답자의 72.3%는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목표하는 그룹은 CJ그룹이 57.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SK그룹(47.9%), 삼성그룹(45.3%), LG그룹(43.8%), 롯데그룹(29.8%) 순이었다.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는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은 SK(76.0%)를 가장 원했고, 이어 삼성(69.2%), LG(67.8%), CJ(62.0%), 현대차(50.5%) 순이었던 반면 여학생은 CJ(54.9%)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SK(34.8%), 삼성(34.1%), LG(32.5%), 롯데(26.9%)가 뒤를 이었다.

취준생들의 스펙은 졸업학점이 평균 3.6점(4.5점 만점)이었고, 전공분야 자격증도 응답자의 절반(51.5%)이 보유했다. 토익점수 보유 비율은 81.6%였으며, 이들의 평균 점수는 749점이었다.

토익스피킹 보유자도 77.1%로 높았고, 레벨6 등급(49.2%) 보유자가 가장 많았다. 또 다른 공인 영어 말하기 시험인 오픽 점수 보유자는 47.5%, 점수는 IH(33.3%)와 IM2(29.1%) 등급 보유자가 다수였다.

또 해외어학연수 경험자는 29.2%, 공모전 수상 경험 보유자는 21.8%로 나타났다.

네티즌들은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당연히 삼성이 1위일줄 알았는데 CJ 반전이네”,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CJ가 여자 다니기 좋다는데”,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CJ 직원 혜택 좋더라”,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나도 CJ 가고싶어”, “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어디라도 좋으니 취직만 시켜다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취준생 대기업 선호도)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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