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배윤정’
안무가 배윤정이 ‘마리텔’ 논란으로 화제가 되며 과거 발언도 재주목 받고 있다.
배윤정은 지난해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댄서들의 처우는 솔직히 말하면 많이 좋아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배윤정은 “K-POP 가수들에게 의상과 안무가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댄서와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처우는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비를 따로 받는 것도 아니다. 방송에서 겨우 7만 원을 준다. 아침 새벽부터 가서 12시간 이상 대기하는데. 10년 전에 비해 겨우 2만 원 올랐다”며 “전 세계에서 K-POP을 주목하고 있지만, 정작 무대에 서는 스태프들이 이런 금액을 받고 일을 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배윤정은 지난 28일 방송된 ‘마리텔’ 인터넷 생중계에서 “‘프로듀스 101’ 연습생 전화 번호를 아느냐”는 질문에 “진짜 모른다”면서 부적절한 손짓을 해보이는가 하면 춤을 가르치면서도 과도한 비속어 사용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배윤정은 이 같은 논란에 “오늘 감동적으로 ‘마리텔’ 촬영 무사히 잘 끝냈다”라면서 “제가 방송 중에 너무 생각 없이 말하고 행동한 부분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잘 해보려고 하다가. 역시 방송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하고 느꼈다. 너무 미워 마시고 오늘 참 좋은 경험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마리텔’ 캡처(마리텔 배윤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