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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계 대부 이경규가 ‘마리텔’에서 저수지에 뛰어들며 공약을 지켰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방송인 김구라, 이경규, 파티시에 유민주, 작사가 김이나, 헤어아티스트 태양 등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경규는 낚시 방송을 했다. 이경규는 붕어 20마리를 잡지 못하면 입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방송 내내 자신이 알고 있는 낚시 지식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며 붕어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경규는 붕어를 18마리밖에 잡지 못했다.

약속에 따라 입수를 준비한 이경규는 저수지에 뛰어들며 공약을 지켰다.

입수 후 최종 시청률 1위 소식을 듣자 이경규는 “약속 지켰다. 아우 춥다. 얼음 덩어리다”라며 고무대야에 들어가 몸을 녹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리텔’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마리텔’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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