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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41)이 오늘(29일) 낮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톱스타들의 하객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정은 결혼식에는 고소영, 김희애, 송윤아 등 톱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소영은 단정한 디자인의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등장했다. 차분한 네이비 컬러의 드레스에 고소영의 고혹적인 미모가 더욱 돋보였다.
이어 등장한 송윤아는 몸에 밀착되는 핑크톤 원피스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머리는 단정하게 묶고 검정색 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화사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줬다.
김희애는 트위드 소재의 투피스를 선택해 격식 있는 하객 패션을 선보였으며 이혜영은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답게 독특한 디자인의 언밸런스 원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배우 전인화, 뮤지컬 배우 홍지민, 가수 이승철 부부, 백종원 등이 김정은의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가는 가수 유미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정은의 신랑은 동갑내기의 재미교포 사업가다. 3년 가까이 친분을 쌓고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사진=더팩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