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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하룻밤에 두 명의 남자와 키스하면서 숨막히는 엔딩을 완성했다.
2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6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이 서중원(윤계상)과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경은 퇴근 전 서중원의 방에서 대화를 나누다 기습 키스를 당했다. 그는 잠시 서중원의 스킨십을 받아들이다 이내 밀치고 문을 나섰다. 김혜경은 뒤늦게 발길을 돌려 서중원의 방으로 향했지만 이미 서중원과 엇갈린 후였다.
복잡한 마음으로 귀가한 김혜경은 남편 이태준(유지태)이 있는 서재로 갔다. 그는 곧바로 이태준의 무릎에 앉은 채 키스를 퍼부었다. 이태준이 “방으로 갈까?”라고 물었지만 김혜경은 “그냥 여기서 해”라고 말하며 더욱 격렬하게 그를 안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었던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8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