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연간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 3부작 중 두 번째 싱글 음반인 ‘하데스(Hades)’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가시덩굴 속으로 집어넣은 위태로운 손을 클로즈업한 사진은 긴장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게 했다. 상처가 난 손을 감싸고 있는 독특한 모양의 가시덩굴 액세서리와 손등에 새겨진 이블 아이(Evil Eye)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데스’ 이미지 티저가 공개되자 마치 판타지물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소재들의 조합으로 시선을 끌며, 그간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차별화 된 행보를 걸어 온 빅스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멤버 6인의 모습이 담긴 실루엣 이미지 또한 공개됐다. 사진에는 안개가 낀 듯 자욱한 회색 배경을 뒤로 한 채 멤버 6인이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실루엣만으로도 완벽히 표현된 빅스 전원의 몸매가 눈길을 끈다.
강렬한 컨셉을 예고한 빅스는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 중이며, 콘서트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