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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이 윤제문의 댄스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8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윤제문, 정소민, 허가윤, 도희, 강기영, 이미도와 김형협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제문은 극중 17살 여고생을 연기하면서 틴트를 바르고 걸그룹 댄스에 도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빠는 딸’에서 딸과 영혼이 바뀌면서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 댄스를 춘다. 그는 자신의 댄스 실력에 겸손한 평을 내린 반면 정소민은 극찬했다.

정소민은 “아저씨 중 갑이다. 걸그룹 춤을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아저씨다. 정말 걸그룸처럼 손의 선까지 살려가면서 추시더라”고 칭찬했다.
한편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서로의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윤제문, 정소민, 이일화, 신구, 박혁권, 이미도, 강기영, 허가윤, 도희, 김인권, 지오, 그리고 박명수 등이 가세했다. 오는 4월 13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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