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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박민영이 ‘7일의 왕비’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대본을 꼽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출연하는 박민영이 게릴라데이트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영은 지난해 10월 인기리에 종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과 이번 작품을 비교하는 질문에 “’구르미 그린 달빛’의 5년 뒤 버전 정도”라고 답하며 웃었다.

극 중 단경왕후 ‘신채경’ 역을 맡게 된 박민영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이 역할 감정선을 잘 따라갈 수 있었다. 그게 작품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관전포인트로는 극 중 ‘연산군’ 역을 맡은 이동건과 ‘중종’ 역을 맡은 연우진의 왕권 다툼을 꼽아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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