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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LPG 출신 한수연이 야구선수 김혁민과 결혼했다.
한수연과 김혁민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상록아트홀 그랜드볼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약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수연은 2005년에 데뷔한 걸그룹 ‘LPG’ 멤버였으나, 탈퇴 후 뮤지컬배우로 활동했다. 현재는 쇼핑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한수연의 남편이 된 김혁민은 한화이글스 소속 투수다. 그는 지난 2007년 한화 이글스로 프로야구에 데뷔한 투수로, 2014년 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한 뒤 지난해 말 한화에 복귀했다. 올해 부상을 입어 퓨처스 리그에서만 경기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태국 푸켓으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 이후 한화 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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