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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비의 치모가 심의를 통과할까.

미국 플레이보이사 한국 모델인 이사비(25·본명 이언정)의 누드 동영상이 2일 인터넷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헤어누드의 심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드 콘텐츠의 소유권을 보유하고 있는 성인채널 스파이스 TV는 “지난달 초 사단법인 정보통신윤리위원회(정통위)에 치모가 노출된 60여장의 사진에 대한 심의를 요청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 공개되기 위해서는 그곳의 노출이 불가피하다. 국내에서 공개해도 될 만큼 예술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심의를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정통위는 이번주 내로 치모 노출에 대해 심의를 결정한다.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그동안 공개된 수많은 연예인 관련 누드 중에서 치모 노출을 놓고 심의를 요청한 건 이사비가 처음이다.

정통위의 한 관계자는 “함소원이 헤어누드 공개 여부를 놓고 심의를 요청했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실제로 심의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영화와 VTR를 통해 간혹 치모가 노출되기는 했지만 이는 작품 속의 필요에 의해 인정할 때만 허락해준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은 중요부분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삭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사비가 헤어누드 심의를 신청하게 된 배경은 플레이보이사에 제공하기로 한 콘텐츠 때문이다.

누드 동영상의 특성상 치모 노출은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만 제외하고 서비스를 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다. 국내를 제외한 채 해외서 공개할 경우 불법적인 유통방법으로 국내에 유입될 것이고, 이 경우 여러 가지 법적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

스파이스 TV는 “심의 과정이 끝나지 않아 해외에 콘텐츠 공급을 미루고 있다. 심의가 통과되면 국내와 해외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만약 심의가 통과되지 않을 경우엔 미 플레이보이에 조율을 통해 중요 노출부분을 삭제한 콘텐츠를 공급하거나 국내에 유입돼도 문제가 없게 뿌옇게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사비의 누드 동영상 인터넷 서비스는 2일 0시에 동시 오픈한다.

플레이보이2004 홈페이지(www.playboy2004.co.kr)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 야후 등 16개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다.

김석우기자 sa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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