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대본에는 비가 내리는 설정이 없었지만 연출자인 김규태 PD가 갑자기 비를 뿌릴 것을 주문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비와 신민아는 뚝 떨어진 기온 속에서 폭우에까지 시달리며 덜덜 떨어야 했다.
김 PD의 결정에 대해 스태프들은 “매만 맞아도 될 비가 비까지 맞게된 것은 그의 특이한 이름 때문일 것”이라는 농담을 주고 받았다.
김도훈기자 d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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