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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해체된 혼성그룹 쿨의 이재훈(32)과 유리(30)가 1년만에 다시 뭉쳤다.

이재훈(왼쪽)-유리
이재훈과 유리는 최근 래퍼 조PD, 작곡가 윤일상 등과 함께 올 여름을 겨냥한 디지털 싱글 ‘홀드 더 라인(Hold The Line)’을 발표했다. 유리와 이재훈은 이번 싱글의 3번째 트랙을 장식한 쿨의 히트곡 ‘해변의 여인’ 리믹스 버전에 참여했다. 리메이크된 ‘해변의 여인’에서 유리와 이재훈은 여전히 밝고 명랑한 보컬로 여름 분위기를 살렸다. 또 조PD가 랩으로 힘을 보탰고 김건모도 김성수가 불렀던 도입 부분의 ‘이야~여름이다’를 익살스럽게 재현했다. 윤일상이 전체 프로듀서로 참여한 ‘홀드 더 라인‘에는 이밖에도 김건모,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참여했다.

지난 94년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한 쿨은 지난해 7월 10집을 끝으로 해체를 선언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팀 해체 후 김성수는 연기자로 변신했으며 이재훈과 유리는 별 다른 활동이 없었으나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가수로 복귀할 전망이다. 이재훈은 올 가을 솔로 데뷔를 준비중이다.

정재우기자 jac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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