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 남다른 운동 신경은 아버지. 어머니 덕분!
크리스탈은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탁월한 운동신경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달리기. 높이뛰기 등에서 다른 아이돌 여자 그룹 멤버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발휘해 혀를 내두르게 했다. 크리스탈은 이처럼 남다른 운동신경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 수영 등 운동을 좋아했다. 부모님이 모두 운동선수 출신이시다. 아버님이 권투를. 어머님이 기계체조를 하셨다”고 털어놨다. 또 승리욕이 유난히 강한 것도 실력 발휘에 한몫을 톡톡히 했다고 덧붙였다.
◇루나 - 3옥타브 반까지 올라가는 성량!
루나는 걸그룹의 리드 보컬 중에서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 “진성으로 3옥타브. 가성을 쓴다면 3옥타브 반 정도까지 올라갈 것 같다”고 말하는 그는 평소 목 관리에 세심하게 신경 쓴다고 했다. 잠을 잘 때 수건으로 목을 감싼다거나 소금물 가글을 자주 하고 목에 좋다는 오미자차를 즐겨 마신다. 또한. 평소에 말을 많이 안 하는 것이 성대 보호에 좋다고 했다.
◇설리 - 키. 여기서 멈췄으면!
설리는 팀에서 최장신이다. 169㎝라는 그는 “여기서 딱 멈췄으면 좋겠다”며 “가장 예쁘게 보이는 키가 168㎝ 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가 어린 시절에 스스로 “예쁘다”고 쓴 글이 최근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금은 그렇게 예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가끔 거울을 보면 문득 예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며 까르르 웃었다.
◇엠버 - 이상형은 겸손한 남자!
엠버는 여성 팬이 유난히 많다. 보이시한 매력 때문이다. 무대에서도 여성 팬들에게 가장 많은 환호를 받는다. 그렇다면 엠버가 호감을 갖는 이상형은 어떤 스타일일까? “외모는 별로 신경 안 쓴다. 사람 됨됨이를 많이 보는 편인데 겸손한 남자가 좋다.”
◇빅토리아 - 유연성은 타고난 것!
빅토리아는 각종 오락 프로그램에서 상체를 뒤로 접는 이른바 ‘폴더 접기’를 선보이며 탁월한 유연성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그는 “따로 요가나 스트레칭을 배운 것도 아닌데 타고난 것 같다. 무용학원에 다니면서 더 유연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