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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혼성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42)가 아내 강모씨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성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관계자는 14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 맞다”며 “김성수가 그간 성격 차이로 아내와 불화가 있었다. 그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성수는 13일 강씨와 함께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을 찾아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성수<br>노컷뉴스




소속사 측은 “이혼이 성립되려면 3주간 조정기간이 필요하지만 이혼을 하기로 두 사람이 얘기를 충분히 나눈 것으로 안다”고도 전했다. 사실상 이미 파경을 맞은 셈이다.

김성수는 2004년 2월 강씨와 결혼했다. 부부 사이에는 5살된 딸이 있다. 딸의 양육권은 강씨가 가지지만 김성수가 원할 때에는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지난해 한차례 이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갈등을 잘 해소해 이혼에 이르지는 않았다. 김성수의 또다른 측근은 “지난해에도 갈등이 깊었다. 그러나 이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엔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1993년 혼성그룹 쿨 원년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성수는 지난해 여름 세미트로트 ‘까칠한 여인’을 담은 싱글을 내고 솔로로 활동했다. 김성수가 속한 쿨은 조만간 음반을 내고 활동할 예정이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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