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것은 시청자들의 대리 투표 논란이다. 일부 도전자의 팬클럽 회원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도전자의 팬투표 점수를 높이기 위해 대리투표 등 편법을 동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의 강승윤 팬카페 게시판에는 “온라인 투표 3표씩 대행해드립니다”라는 글이 게재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 명당 3표씩 투표할 수 있는 사전 온라인투표를 대리투표했다는 내용의 글도 올라와 문제가 되고 있다.
엠넷 관계자는 “일부 열성 팬들이 투표하지 않은 사람의 엠넷 아이디를 빌려 대신 투표하는 과열 양상을 벌이는 것이 문제이지 투표 시스템의 문제는 아니다”면서 “팬클럽 회원들에게 과도한 팬덤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생활 침해 논란도 일었다. 최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강승윤이 여자 친구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이 공개돼 사생활 침해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에는 강승윤 뿐 아니라 여성의 얼굴도 노출돼 사생활 침해 소지가 크다. 이에 앞서 박보람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욕설 글 등이 노출되면서 미니홈피를 폐쇄하는 등 곤혹을 치렀다.
한편 간접광고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올리브영. 뚜레쥬르. 빕스 도시락. 모토로라 모코글램. CJ원카드. 비빔밥 비비고. CJ제일제당 행복한 콩. 코카콜라. 인델리 커리. 팀스 폴햄 등 간접광고가 지나치게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장재인. 강승윤. 존박. 허각. 김은비. 김지수 등 최종 6인이 남아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가수 데뷔와 상금 2억원을 거머쥐는 슈퍼스타는 오는 10월 22일 탄생한다.
김영숙기자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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