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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28)이 모처럼 뜻깊은 가을에 행복한 탄성을 지르고 있다.

김아중


연기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그가 연이은 작품 활동으로 조만간 팬들 앞에 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로 스타로 등극한 이후 본의 아니게 3년만인 지난해 KBS2 ‘그저 바라보다가’에 나섰던 김아중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새 영화 ‘어메이징’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상하이 등지에서 촬영을 한 그는 이번 제작발표회로 새 영화의 첫 공식활동을 시작하며 월드스타 발돋움에 초석을 다진다. ‘어메이징’은 총 제작비 200억원의 미국과 중국 합작으로. ‘농구혁명’이라는 소재로 전·현직 NBA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고 내년 상반기 미국과 중국에서 개봉될 예정이어서 세계 영화팬들의 시선이 여주인공인 김아중에게도 쏠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부터는 SBS ‘대물’의 후속작인 ‘헤븐’ 촬영에도 돌입해 눈코뜰새 없이 바쁜 가을이 될 전망이다. 최근 드라마 제작사가 SBS와 편성 계약도 마무리지어 드라마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숨돌릴 틈 없이 이어진 작품이지만 김아중은 팬들 앞에 한발 더 다가갈 생각에 피곤함보다는 의욕이 앞서는 모습이다. 한 측근은 “오는 16일은 김아중의 생일이다. 올 가을은 어느 해보다 바쁘지만 그래서 더 행복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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