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검찰은 지난 22일 김성민에 대한 구속기소를 발표하면서 “김성민. 전창걸 외에 3~4명 가량의 연예인및 연예 관계자들에 대한 마약혐의를 추가로 포착해 수사중이며 증거가 확보되는대로 소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현재 방영중인 화제 드라마에 출연중인 연기자. 연극무대와 영화. 드라마를 폭넓게 오가며 활동해왔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출연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알려왔다.
A씨는 전창걸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각별한 선후배로 지내왔다. A씨는 전창걸과 함께 대마초 등을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성민. 전창걸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전창걸및 A씨와 두루 친분이 있는 또다른 조연배우 B씨와 무명의 여자모델도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들에 대한 소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22일 외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배우 김성민(37)을 구속했다. 또 지난 15일 구속한 전창걸의 구속기한을 연장해 추가 혐의와 공범 여부 등을 수사해왔으며 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김성민에 대한 첫 공판은 내년 1월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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