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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를 통해 “독도 공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던 김장훈(44)이 독도공연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싸이·김장훈(오른쪽)


김장훈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함께 오는 28일 ‘독도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장훈측은 “이사부 크루즈와 울릉군청의 협조로 28일 오후 1시간 동안 독도의 동도와 서도 중간에 배를 정박하고 배 위에서 300여명의 원정대와 함께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도페스티발 원정대의 구성은 반크회원들과 독도를 위해 앞장서 온 홍보전사들. 그리고 싸이월드를 통해 모집된 42명의 일반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장훈측은 “관객 300여명 중 일반참여자의 비율을 줄인 것은 차로 10시간. 뱃길로 20시간이 소요되는 극심한 고통이 요구되는 공연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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