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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하희라, 김수로 등이 참여한 연예인봉사단체 ㈔좋은사회를위한100인이사회(이사장 최수종)는 22일 오후 4시 문화재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목소리 재능 기부 및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목소리 재능 기부는 문화재청이 관리하는 창덕궁 무인안내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며, 100인이사회 소속 연예인들이 직접 목소리를 녹음해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창덕궁 무인안내 시스템은 문화재청이 작년 6월 경복궁에 처음 도입한 무인안내 시스템을 확대한 것으로, 스마트폰과 음성안내단말기(MP3)를 이용해 창덕궁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4개 국어로 제공한다. 서비스는 올 하반기 시작될 예정이다.

최수종 이사장은 “우리 문화재를 보호하는 데 국민들이 관심과 책임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100인이사회는 또 ‘한문화재 한지킴이’로서 다양한 문화재 보호운동을 펼치며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함께 궁궐 숙박체험 행사와 전국의 문화재를 따라 걷는 대학생 문화재 국토대장정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문화재 한지킴이’는 문화재청이 2005년 3월 시작한 문화재 보호 운동으로, 현재 개인, 가족, 학교, 단체 등 약 6만5천여명과 38개 협약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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