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38명을 대상으로 9월 5~30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81개국 7936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봄을 대표하는 스타에는 발랄한 이미지의 ‘소녀시대’가, 여름을 대표하는 스타에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이미지의 ‘슈퍼주니어’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현빈은 가을을 대표하는 스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겨울을 대표하는 스타 2위도 차지해 새로운 한류 스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겨울 대표 스타로는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 스타로 발돋움한 배용준이 1위를 차지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제상원 관광공사 해외스마트관광팀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연령별 한류 팬을 세분화하고 이를 활용한 한류 관광 마케팅을 온·오프라인에서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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