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K팝 스타’의 제작진과 JYP엔터테인먼트는 윤현상에 대한 논란을 부인했다. ‘K팝 스타’의 연출자 박성훈 PD는 13일 스포츠서울과의 전화통화에서 “JYP에 동영상으로 오디션을 보는 온라인 오디션제도가 있고 윤현상이 이 오디션을 본 건 사실이다. 윤현상이 지난 1월에 동영상을 올려 장원으로 오디션 기회를 가졌는데 실무자 오디션인 인재개발팀 오디션에서는 탈락해 JYP의 연습생이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면서 “’K팝 스타’ 출연자들 대부분이 가수의 꿈을 키워온 사람들이라 오디션 경험은 대부분 있다. 윤현상이 오디션 경험이 있다는 것 만으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JYP 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는 “통상 오디션을 1~4차까지 본다. 윤현상은 올해 초 JYP 온라인 1차 오디션을 봤지만, 2차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래서 박진영씨를 만나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영은 11일 방송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인 유재하의 노래를 잘 불렀다고 호평했고 자작곡 실력까지 발휘한 윤현상에게 “내가 여자면 사귀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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