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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의 첫 솔로음반 타이틀곡 ‘더티(Dirty)’가 지상파 방송사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는 KBS와 MBC가 최근 ‘더티’의 랩 가사 중 ‘사팔뜨기 될라’란 부분이 장애인 비하 표현이란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소속사는 방송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사팔뜨기 될라’란 부분을 삭제하고 KBS와 MBC에 재심의를 넣어 현재 MBC에서는 통과됐으며 KBS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로 인해 미료는 3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더티’ 대신 나르샤와 함께 음반 수록곡인 ‘레고(Leggo)’를 선보이며 4일 MBC TV ‘쇼! 음악중심’에서는 ‘더티’로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음 주 중 KBS에서도 재심의가 통과되면 이후 ‘뮤직뱅크’에서도 ‘더티’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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