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부터 7~8회분까지 아역이 이어질 예정이라 실제로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킹2hearts’(가제.이하 킹), SBS’옥탑방 왕세자’의 첫 맞대결 상대로 나서는 셈이다. ‘킹’은 이승기와 하지원, ‘옥탑방 왕세자’는 박유천과 한지민을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한 상황이다.
극중에서 백성현이 연기할 김선우는 고아원에서 자라며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성공한 CEO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의문을 파헤치며 운명에 맞서 싸우는 선우와 장일의 이야기를 다루는 정극 드라마다. KBS2 ‘태양의 여자’의 김인영 작가가 극본을 쓰고, KBS2 ‘드라마스페셜-화이트 크리스마스’김용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백성현은 독특한 연출과 영상미가 눈길을 끈 8부작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주인공 박무열로 김 PD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