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열린 첫 단독 공연에는 관객 9천명이 몰렸다.
이날 공연에서 2PM은 정규 2집 타이틀 곡 ‘핸즈 업(Hands up)’을 비롯한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였다. 태국 출신인 멤버 닉쿤은 현지 가수 버드(Bird)의 노래를 불러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팬들은 두 시간 넘게 이어진 공연 내내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다. 이들은 지난해 태국 대홍수 당시 2PM이 기부금을 낸 데 대한 고마움을 담은 특별 영상도 제작해 2PM 멤버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공연에 앞서 지난 17일 시암센터 광장에서 열린 2PM의 하이터치회(팬미팅)에는 3천여 팬이 몰렸으며, 같은 날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도 현지 유력 매체 대부분이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고 JYP는 전했다.
2PM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태국 적십자사에 이번 공연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오는 25일 중국 난징, 다음 달 10일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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