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가 오는 26일 방송 예고편에서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생방송 진출자 최종 결정전에서 펑펑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내보냈다.

이날 방송하는 ‘K팝 스타’ 13회에서는 ‘배틀 오디션’ 본선 마지막 조의 불꽃 경연과 생방송 진출 기회를 놓고 각조 2등들이 치열한 재대결을 펼친다. 생방송에 진출할 10인이 밝혀질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녹화에서 참가자들의 탈락과 예상치 못했던 반전 등으로 참가자, 심사위원, 제작진 등 모두가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다. 특히 지난주 예고 방송에서 계속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지 못하는 박진영의 모습과 함께 눈물에 인색했던 양현석 마저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보아는 “다른 오디션도 이렇게 슬퍼요?”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지난주 방송 후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 주는 눈물바다겠구나…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나”라는 글을 올려 아직 가시지 않은 먹먹한 감정의 여운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예고편만 봐도 눈물이 난다”, “보아님 눈물에 담긴 진심이 진하게 전달되는 듯”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빨리 일요일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생방송 진출 마지막 기회를 두고 사력을 다한 무대를 선보일 2등들의 재대결에서는 의외의 결과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고됐다. 현재 이미쉘, 박지민, 이승훈, 박제형, 손미진, 오태석이 2등으로 재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조인 김수환, 윤현상, 이건우 중 2등이 된 참가자까지 합세해 총 7명이 생방송 진출 티켓 4장을 두고 치열한 경연을 벌인다.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마음을 담아 선보일 이들의 수준 높은 무대와 섣불리 예측하기 힘든 최종 생방송 진출자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참가자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꿈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절실함이 제작진조차 놀라게 할 때가 많다”라면서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는 경합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참가자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팝 스타’는 오는 3월4일 일산 킨텍스에서 첫 생방송 무대를 펼친다. ‘팝 스타’의 최종 우승자는 3억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갖게 된다. 부상으로 현대자동차 i40와 i30를 받는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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