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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가 통산 10번째 일본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지난 14일 일본에서 출시한 동방신기의 새 싱글 ‘스틸’(STILL)이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위클리 차트 정상에 올랐다”며 “동방신기가 지금까지 일본에서 총 10개의 싱글을 위클리 차트 1위에 랭크시킨 것은 오리콘 차트가 생긴 이래 해외 아티스트로서 첫 기록이다”라고 전했다.

동방신기
이날 오리콘 차트도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동방신기 해외 가수 최초 싱글 10작품 1위. 1968년 1월 오리콘 랭킹 발표 45년 만에 첫 쾌거!”라며 동방신기의 활약상을 전했다.

지난 2004년 5인조 남성 그룹으로 데뷔한 동방신기는 그해 11월 일본에서 첫번째 싱글 ‘허그’(Hug)를 낸 후 ‘라이징 선’(Rising Sun) ‘스카이’(Sky) ‘퍼플 라인’(Purple line) ‘미로틱’(MIROTIC) ‘볼레로’(Bolero ) 등 수많은 히트 싱글을 냈다. 그리고 지난해 1월 중순 2인 체제의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싱글 ‘와이’(why)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현재 일본 11개 도시에서 총 26회에 걸쳐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2~TONE~’을 펼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어는 매 공연 티켓이 매진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동방신기의 공연 사상 최대 규모인 총 55만 명 관객 동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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