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싱 펌킨스는 오는 8월 14일부터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음악페스티벌 ‘슈퍼소닉’을 통해 한국팬들을 만난다. ‘슈퍼소닉’의 관계자는 1일 공연의 1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가장 먼저 스매싱 펌킨스의 내한 소식을 알렸다.
빌리 코건이 이끄는 스매싱 펌킨스는 미국 시카고 출신의 록밴드로 1988년 결성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1996년과 1997년 연속으로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하드 록’ 부문을 수상했으며 한국에서는 2000년과 2010년 두 차례 내한 공연을 가졌다. 음악 페스티벌로서는 ‘슈퍼소닉’이 처음이다.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는 스매싱 펌킨스를 비롯해 신스팝의 거장 뉴오더, 포스터 더 피플, 소울왁스, 티어스 포 티어스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과 떠오르는 스타 밴드들이 포함됐다.
’슈퍼소닉’은 체조경기장과 핸드볼경기장으로 나뉘어 공연을 이어가며, 여타의 페스티벌이 일일권 개념으로 티켓을 판매하는 것과 달리 원하는 공연만 따로 구매할 수 있다.
심재걸 기자 shim@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