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에서는 장쯔이의 ‘성상납 출국금지설’이 중국의 여배우인 판빙빙 때문에 퍼지게 됐다는 소문이 언론매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광저우일보 등 다수 매체는 전날 보도에서 ‘판빙빙이 장쯔이를 둘러싼 의혹을 퍼트린 장본인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문은 중국의 유명한 영화평론가인 비청궁이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장쯔이의 루머에 관해 “장쯔이를 모함하는 배후 세력이 있다”고 지목한 것이 발단이 됐다.
비청궁은 SNS를 통해 “장쯔이를 모함하는 계획이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장쯔이의 신작 영화가 상영되기 1개월 전에 확산됐다”면서 장쯔이의 루머가 계획적인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누군가가 자기보다 나은 존재를 필사적으로 정리하려 했다.
이런 모함은 스스로 살빼고 춤을 배우는 것보다 못하다”면서 루머의 배후세력에 비판을 가했다.
이어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이 “장쯔이의 라이벌인 판빙빙이 배후 세력일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또 다른 루머가 확산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비청궁은 “난 이름을 언급한 적이 없다.
누군가 두 배우 간 불화를 일으키려 조작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논란이 된 글을 삭제했다.
배후세력에 지목된 판빙빙 측도 “말도 안 된다”고 소문을 일축하면서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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