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팅펑과 장바이즈는 천관시 음란사진 스캔들 이후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다 둘째를 낳고 이혼했다. 하지만 이후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결합의 일등공신으로 알려진 첫째 아들 루카스는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엄마 아빠랑 같이 밥 먹어서 좋아요”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아빠인 셰팅펑이 집에서 자고 가게 하는 등 필사적인 노력을 해왔다. 장바이즈도 아들 루카스의 노력에 재결합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장바이즈는 셰팅펑 집 근처로 이사를 하는 등 그동안 재결합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장바이즈는 지난 디보라의 생일에는 두 아들과 함께 시어머니를 만났고, 이에 디보라가 매우 기뻐하며 부부의 재결합을 기대했다는 후문. 디보라가 두 사람의 이혼에 영향을 줬다는 소문이 있는 만큼 이와 같은 태도의 변화는 두 사람의 재결합을 알리는 청신호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디보라는 “하늘의 뜻을 어기기 어렵다. 만약 정말 재결합을 한다면 여러분 모두 축복해주기 바란다. 내가 “며 장바이즈, 셰팅펑 커플의 재결합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네 루카스의 유치원 장기자랑에 함께 참석, 함께 사진이 찍히며 재결합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장바이즈, 셰팅펑의 재결합 소식을 들은 중화권 팬들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일단 좋은 소식을 반기는 팬들은 “귀여운 루카스가 큰 일을 했다” “정말 잘됐다” “역시 그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또 재결합 얘기다” “아직 못 믿겠다” “본인들 입으로 듣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 “좀 기다려 보자”며 섣부른 기대를 경계하는 의견들이 대부분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성격차이 등을 이유로 이혼한 장바이즈, 셰팅펑은 지난 5월 20일 최종적으로 이혼증서를 받고 법적으로 남남이 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박설이 기자 fsunday@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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