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안팎으로 한솥밥!’

오는 11월 30일 하하(33)와 결혼하는 ‘예비신부’ 별(29)이 하하와 한솥밥을 먹으며 일도 함께할 예정이다.

하하와 별
16일 가요계 관계자는 “별이 하하와 결혼을 앞둔 가운데 조만간 자연스럽게 소속사도 하하 쪽으로 옮겨서 일을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별이 10월말이나 11월쯤 새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 음반의 제작을 하하 소속사에서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하는 MBC ‘무한도전’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만능엔터테이너로 자리잡았지만 레게 뮤직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꾸준히 음반을 발매하는 등 가수활동에도 큰 애착을 보이고 있다. 별 역시 최근에는 활동이 좀 뜸했지만 2002년 데뷔 후 애절한 발라드에 장기를 발휘하면서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두 사람이 한솥밥을 먹으면 자연스레 듀엣 프로젝트도 진행되지 않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그런 계획은 잘 모르겠다. 좀 이른 얘기 아니겠나. 서로 추구하는 음악 장르도 다른데”라고 말했다.

한편 하하가 별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데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정성껏 간호하는 별의 지극한 효심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하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가진 결혼발표 기자회견에서 별에 대해 “무엇보다 효심이 지극하다. 아버지가 편찮으신데 열심히 기도하면서 가족을 생각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저런 여자라면 결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 역시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잘 보살피면서도 밝고 유쾌한 성격의 별을 보고 하하가 ‘내가 이 사람곁에 함께 있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먹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