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2호는 20일 ‘짝’의 온라인 카페에 “저를 9기 남자 2호로 뽑아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라며 “제작진 만세, 9기 여자 1호 만세, 9기 남자 2호 만만세”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짝’ 동료 출연자들과 네티즌들은 앞다투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같은 특집에 출연했던 남자 3호 김종윤과 여자 4호 박은진이 결혼한 데에 이어 남자 2호와 여자 1호가 두 번째로 재혼에 성공해 축하의 목소리가 홍수를 이룬다.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잘어울리네요 신기해”, “9기에서 눈여겨 봤었는데 제가 다 행복해지네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등 응원의 댓글을 쏟아냈다. 특히 9기 여자 3호는 “나도 찍고 싶다 웨딩사진. 5일 후 결혼식 잘 치르고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남자는 자고로 여자 말 잘 들어야 행복하다는 거 알지?”라고 특별한 댓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 ‘짝’ 남규홍 PD는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 통화에서 “아직 결혼 소식은 못 들었다. 청첩장이 나오면 연락 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남자 2호와 여자 1호 방송에서 서로 호감이 있었지만 종교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커플에 실패했다. 하지만 남자 2호는 방송 후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전화로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했다”며 “여자 1호가 선뜻은 아니지만 조심스럽게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내용의 말을 남겼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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