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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제이통(26)이 17일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 ‘찌찌뽕’과 뮤직비디오를 선 공개해는데 뮤직비디오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많아 논란이 일고 있다.



제이통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찌찌뽕’ 뮤직비디오는, 여성의 상반신이 그대로 드러나고 남성이 여성의 신체 일부분을 만지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힙합 커뮤니티 상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수치심이 느껴질 정도로 불쾌하다.”, “노출이 심하고 선정적인데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인터넷 상에 올린 것은 잘못이다.”는 비판의 목소리와, “표현의 자유는 인정되어야 한다.”고 옹호하는 일부가 첨예하게 부딪히고 있다.

파장이 커지자 소속사측은 트위터를 통해 “실수로 클린버전이 아닌 원본 영상을 올려버렸다.”며 “영상을 보시고 혹여 불쾌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영상은 문제의 부분을 흐리게 만든 클린 버전으로 대체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을 뮤직비디오 사전 심의제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제이통은 심의제 시행이 알려지고 난 뒤인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화관광부 이 XX놈아”라고 멘션을 남기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제이통의 첫 정규 앨범 ‘모히칸과 맨발’은 9월 초에 발매될 예정이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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