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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혜교의 시간’ 발매, 14년차 배우 송혜교 솔직 고백 뭐가 있나 봤더니…

송혜교가 꿈이 없었던 청소년 시절을 고백했다.



송혜교는 30일 발매되는 포토에세이 ‘혜교의 시간’에서 이른 나이 데뷔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중학교 시절 교복모델로 데뷔한 송혜교는 “사춘기가 오기 전 데뷔를 해 지금껏 사춘기도 없이 지냈다”며 “왜 사춘기가 없었을까 고민도 해봤지만 바쁘게 살다보니 그러한 물음도 어느 순간 없어져 버리고, 아직도 그 때 당시의 감성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어린 시절엔 “꿈도 없었다”며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대답을 한참 망설였을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여배우가 아닌 여자로서의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여배우라 불리는 사람치고는 잘 먹고,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며 “그렇지만 몸매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배우가 아니더라도 여자니까”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송혜교가 직접 집필한 포토에세이 ‘혜교의 시간’은 송혜교가 14년동안 활동하면서 보여주지 못했던 가슴 깊숙한 곳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에는 여배우로서의 일상, 어린시절 미공개 이야기 및 지난 몇 년간 세계 최고의 사진작가들과 함께 작업한 화보도 함께 실려 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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