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이 건물은 오는 9월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건물의 감정가는 건축물과 대지를 합쳐 61억3천만원 상당이다. 5층짜리 건물에 스타게이트 연기학원, 네가네트워크, 비에스에이라인 등 연예계 관련 업체가 다수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초 처음 경매에 나와 1회 유찰됐다. 입찰 최저가는 감정가 80% 수준인 48억8천240만원이다.
부동산태인 박종보 연구원은 “건물 소유주의 담보 대출액보다 채권액이 더 많아 후순위 채권자인 네가네트워크는 건물이 낙찰되더라도 보증금을 못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