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은 16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 두 딸 시은, 시우와 팀을 이뤄 출연했다.
시은 양은 머리를 위쪽으로 올려 동그랗게 묶는 일명 ‘사과머리’에 빨간 체크 무늬 원피스를 입고 여성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동그란 눈과 오뚝한 코, 도톰한 입술 등 귀엽고 깜찍한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이휘재는 시은 양을 보며 “정말 예쁘다”고 감탄했고, “SM이나 JYP 같은 기획사들 섭외가 없었냐”고 묻기도 했다. 박남정은 “기획사는 없었지만 CF 찍자는 제의는 왔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휘재는 “오늘 방송 나가면 100% 기획사에서 연락 올 것 같다. 예쁘고 노래 잘하고 딱이다. 시은 양은 이대로 잘 자라기만 하면 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둘째 딸 시우양은 MC들도 아들로 착각할 정도로 보이시한 머리와 의상으로 출연했다. “보기 좋은 남매”로 두 딸을 소개한 뒤 딸인 걸 알고 깜짝 놀란 MC들에게 박남정은 “원래 딸인데 자기는 아들이길 원한다더라. 그래서 이렇게 입고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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