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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박재상·35)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7일 유튜브 조회 수 9억 건을 돌파했다.

싸이


’강남스타일’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유튜브에서 약 9억 2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15일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9월 4일 한국 뮤직비디오 사상 처음으로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으며 10월 20일에는 5억 고지를 넘어섰다.

11월 24일에는 8억 369만 건을 찍으며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다.

비버가 약 33개월에 걸쳐 달성한 기록을 싸이는 4개월여 만에 넘어선 것이다.

전문가들은 ‘강남스타일’의 조회 수가 평균 열흘에 한 번 꼴로 1억 건씩 상승하는 추세인 만큼 유튜브 사상 첫 ‘10억 뷰’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유튜브의 트렌드 매니저인 케빈 앨로카(Kevin Allocca)는 최근 미국 MTV와의 인터뷰에서 “’강남스타일’의 조회 수가 하루 평균 700만-1천만 건씩 늘고 있다”며 “믿기 힘든 증가 속도로 볼 때 내년 초쯤 ‘10억 뷰’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싸이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그는 오는 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2012(Christmas in Washington 2012)’ 콘서트에서 클로징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공연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워싱턴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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