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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송혜교를 에스코트하는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인성(오른쪽)이 송혜교를 에스코트하는 사진이 화제다. /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내년 2월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주인공인 조인성과 송혜교가 야외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극중 시각장애인 대기업 상속녀인 송혜교를 조인성이 에스코트 하는 장면으로 송혜교가 들고 있는 시각장애인용 지팡이가 눈에 띈다. 송혜교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지난달 시각장애인 복지시설에 찾아가는 등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잘 어울린다”, “드라마 기대된다. 선남선녀가 여기있네~”, “어울린다. 조인성 송혜교 커플연기 기대 중!”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마저 세상을 떠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겜블러와 갑작스러운 시각장애와 아버지의 죽음으로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대기업 상속녀가 삶의 희망과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스포츠서울닷컴 | 고민경 기자]

doit0204@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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