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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번방의 선물’이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넘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 3위에 올랐다.

영화 투자배급사 뉴(NEW)는 ‘7번방’이 15일 오후 3시30분께 누적관객수 1천232만 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전했다.

‘7번방의 선물’
이는 누적관객수 1천231만9천542명을 기록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뛰어넘은 수치다. 개봉한 지 52일 만이다.

이에 따라 ‘7번방’이 한국영화 역대 흥행 1, 2위에 올라 있는 ‘괴물’(영화진흥위원회 기준 1천301만9천740명)과 ‘도둑들’(영진위 기준 1천298만3천334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개봉 8주차를 맞은 ‘7번방’은 새 개봉작들에 밀려 예매율 순위가 4위로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1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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