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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31)의 관능미가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미란다 커는 15일(한국시각) 사진공유 애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에 18일에 발매되는 패션지 ‘보그’ 오스트레일리아판 3월호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을 표지모델로 세워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가 15일(한국시각) 사진공유 애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에 패션지’보그’ 오스트레일리아판 3월호 사진을 올렸다. <br>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사진 속 커는 종전의 귀여운 이미지와 다른 관능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상의는 가슴만 살짝 가린 검정 비키니를 입은 채 뇌쇄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쭉 뻗은 커의 늘씬한 팔도 돋보였다. 이번 화보를 통해 성숙한 여자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그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톱 모델’다운 완벽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커의 사진을 본 국외 네티즌들은 “미란다 커가 아닌 것 같다”, “관능적인 화장도 잘 어울리네”, “목은 괜찮나?”, “트위터로 매번 좋은 사진을 올려주는 착한 미란다 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이름을 알린 미란다 커는 영화 ‘반지의 제왕’과 ‘캐리비언 해적’ 시리즈 등에서 활약한 올랜도 블룸과 3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 2010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1년 1월 아들 플린을 출산했다.

성지연 인턴기자 amysung@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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