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스포츠도 28일 이 소식을 전하면서 라이브 도중 전치 2주의 발목 부상을 입은 지드래곤은 예정된 전곡을 소화한 뒤 마지막에는 댄서의 등에 업혀 무대를 내려갔다고 덧붙였다.
공연 후 지드래곤은 SNS계정인 자신의 라인(LINE)을 통해 “무리해 좀 다치고 말았다. 미안하다. 멋진 쇼를 보여주고 싶었는데..”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직 남은 28-29일 교세라 돔 공연은 예정대로 열린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의 하나로 해외 솔로가수로는 처음으로 후쿠오카의 야후 재팬 돔(4월6일)과 사이타마의 세이부 돔(4월 20-21일), 오사카의 교세라 돔(4월 27-29일)에 이어 아이치의 나고야 돔(6월 1-2일)을 도는 일본 4대 돔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예상 관객 수는 총 36만1천 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