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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관 결혼.


남성 트리오 ‘소방차’ 출신 정원관이 17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정원관은 26일 서울 압구정 광림교회에서 17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정원관의 신부는 고려대학교에서 인문학 박사학위 취득을 준비 중인 미모의 대학원생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지인들과의 모음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1년 9개월간의 교제 끝에 이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정원관은 결혼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늦게 결혼하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면서 “2세는 생기는 대로 다 낳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부에 대해 “배려심이 넘치는 친구”라면서 “보통 예쁘다고 하는데 나는 잘생겼다는 표현을 쓰겠다”고 깨알 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비공개로 진행된 정원관의 결혼식에서 인순이와 김조한이 축가를 불렀으며 주례는 담임목사가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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