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MC 신동엽은 29일 아침 방송에서 한승연과 이윤아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더 이상 동물농장에 나오지 않는다고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이윤아 아나운서는 “6년 동안 SBS 장수 프로그램의 MC라는 것, 신동엽이라는 멋진 사람 옆에 함께 있었다는 것에 되게 감사했다. 동물을 더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을 더 사랑할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이윤아는 “지금은 마음이 아프지만 내년에 더 열심히 살게요. 강아지처럼 예쁜 후배가 올 건데 많이 예뻐해 주세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동엽은 “두 사람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시고, ‘TV 동물농장’은 2014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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