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이 4년 만에 새로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8일 KBS 측은 “유재석이 KBS2에 새롭게 편성되는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를 맡아 진행한다”면서 “편성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4월초 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MC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과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등으로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주기쁨 작가와 KBS 기획팀의 이동훈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남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유재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4년 만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MBC로 컴백을 예고한 강호동과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호동 역시 다음 달 방송예정인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만든 황선영 작가와 ‘우리 결혼했어요’의 황교진PD가 연출을 맡았다. MBC는 해당 프로그램 내용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고 있다.
유재석이 새롭게 시작할 ‘나는 남자다’는 다음 달 26일에 방영될 박명수와 작곡가 정재형이 진행하는 ‘밀리언셀러’와 자웅을 겨룬 뒤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 ‘나는 남자다’ 출연에 네티즌들은 “유재석 ‘나는 남자다’ 출연, 이게 얼마만인가” “유재석 ‘나는 남자다’ 출연, 기대된다”, “유재석 ‘나는 남자다’ 출연, 또 대박 프로그램 나올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